– ‘로보카폴리 안전 이야기’ 시리즈 2편 SK B tv ‘홈스쿨링 특별관’ 통해 무료 제공
2020.02.28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제작사 로이비쥬얼은 SK B tv에서 오늘(28일)부터 개학 전까지 <엠버와 함께하는 생활안전 이야기>와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 이야기>를 무료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비쥬얼과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원이 미뤄지고 자녀 외출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발생한 돌봄 문제에 영유아 대상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대응에 사회적으로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SK B tv는 <로보카폴리>를 안전교육 콘텐츠로서 제공하는 외에도 <EBS 초등 만점왕>과 <수학 계산왕> 등 한글, 수학, 영어, 초등필독도서 콘텐츠를 함께 ‘홈 스쿨링 특별관’으로 편성해 무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엠버와 함께하는 생활안전 이야기>와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 이야기>는 각 26편의 에피소드로, 취학 전의 영유아들이 애니메이션을 보며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제작된 교육 콘텐츠다. <엠버와 함께하는 생활안전 이야기>는 바이러스 예방, 식사, 승강기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 및 대처요령을,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 이야기>는 화재사고에서의 위기 대처방법과 예방법, 화재 안전수칙을 어린이의 눈높이로 각각 배울 수 있는 작품이다.

로이비쥬얼 이준우 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이돌봄 때문에 많은 가정이 고민이 큰 걸로 알고 있다. 유튜브나 TV 시청시간이 길어지면서, 뭘 보여줄지도 고민이 많으실 것 같다. 이런 부분에 콘텐츠 기업으로서 작으나마 어떤 점을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 끝에 SK브로드밴드와 이런 결정을 내렸다. 로보카폴리 안전 시리즈는 아이들이 교육적인 내용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품이다. 등원이 미뤄지면서, 교육 공백과 무분별한 시청이 걱정되는 부모님과 보호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로보카폴리’는 아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길러주고 안전문화 홍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소방청으로부터 캐릭터로는 최초로 ‘영예 소방관’에 위촉된 바 있다. 로이비쥬얼은 앞으로도 아동 안전과 관련한 문제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