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통화로 심정지 아빠 살린 초등생, ‘로보카폴리 구조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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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다이노스와 로보카폴리, 경남 소방본부의 ‘슈퍼히어로 데이’ 행사 초청받아 시구 나서
– 용감한 어린이나 어린이를 구한 영웅적 행동을 한 시민에게 주는 ‘로보카폴리 구조대상’ 첫번째 수상

심정지 상태에 빠진 아버지를 119와의 영상통화를 통해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초등생이 ‘로보카폴리 구조대상’을 수상하고, 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지난해 5월 6일 새벽, 119에 응급 상황을 신고하고 형제들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한 초등학생 최하나(12) 양은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의 시구자로 참석했다. 이 날 경기는 NC 다이노스가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및 경남 소방본부와 함께 ‘슈퍼히어로 데이’ 프로모션으로 열고 최하나 양과 영상통화로 응급처치 방법을 지도한 경남소방본부 강수용 소방위가 시구, 시타를 하고 소방관들의 애국가 제창으로 문을 열었다. 합천군에서 6월 개관 예정인 경남 안전체험관의 ‘로이’ 전동차가 시구자를 태우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로보카폴리 제작사 로이비쥬얼은 영웅적인 행동을 한 최하나 양에게 ‘로보카폴리 구조대상’을 시상하고 장학금 10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최하나 양은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치게 되었고 아버지 응급처치 도와주신 소방관분들과 이런 기회를 주신 로보카폴리에도 감사합니다.”라고 이날의 소감을 밝혔다.

로이비쥬얼은 추후에도 용감한 어린이나 어린이를 구한 영웅적인 행동을 한 소방, 경찰 공무원 및 시민에게 ‘로보카폴리 구조대 상’을 시상할 계획이다.